<<B3F 싯포스트 - 테스트 코스>>
당산(RMP샵)~분당 평지 33km
하오~여우~말구리 3고개 업힐
<<B3F 싯포스트 - 사용후기>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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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3F 싯포스트를 설치한후, 페달링이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.
이전부터 왼쪽발바닥 안쪽이 살짝 위로 뜨는 듯한 자세불량이 있었으나, B3F설치후 바로 교정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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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전에는 불량노면을 달릴 때 진동이 거칠게 느껴졌다면, 설치 후에는 진동이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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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 달릴 때는 안장이 흔들거리는 느낌은 거의 없으나, 힘을 주어 페달링 할 때는 안장이 같이 따라 움직이는 것이 느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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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3F덕분에 자세가 바르게 교정이 되니 업힐이나 고속주행시 페달링이 좀더 편해졌으나, 속도나 기록향상은 이전과 별 차이없는 듯 합니다.
(참고로 춥고 바람많이 부는 겨울날씨에 테스트한거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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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달링시 골반이 움직일때마다 안장도 같이 움직여주니, 가랑이와 안장사이의 마찰이 덜해졌습니다.
덕분에 라이딩할때마다 가랑이에 항상 발랐던 패드크림은 이제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. (100km이상 장거리 라이딩할 때는 바르기는 하겠지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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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코너링이 미숙한 관계로, 다운힐할때 코너링이 더 편하게 느껴지거나 하는건 잘 모르겠습니다.
<<개인적인 주관의 제품 단점>>
일반 싯포스트는 육각렌치만 있으면, 라이딩중에도 얼마든지 안장위치나 각도를 수시로 조절할 수 있으나
B3F 싯포스트는 육각렌치가 아닌 스페너로 볼트를 푸는 방식이라, 따로 스페너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 한 라이딩 중에는 안장조절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.
밖에서 직접 라이딩하면서 안장피팅 맞추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.
재밌고 편한 제품 개발하느라 수고많으셨고, 한 6개월후에 고무교체하러 재방문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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